호주의 멜버른은 시드니 다음으로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입니다. 우리나라의 정 반대 계절을 갖고 있는 멜버른에서 어떤 곳을 가봐야 할까요? 필자가 다녀온 곳들 중에서 가장 행복하고 즐거웠던 여행지 BEST 3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지금 출발해 볼까요?
반드시 가봐야 할 멜버른 여행지 BEST 3
멜버른은 시드니에 비해 더 조용하고 한적하며 호주인들의 삶을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멜버른은 시드니와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현지인들의 삶을 더 깊이 만나고 체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하는 멜버른 여행, 반드시 가봐야 할 곳은 어디일까요?
멜버른은 시드니에서 약 900km 떨어진 남쪽의 도시로 1927년까지 호주 임시 수도였을만큼 호주에서 중요하고 시드니 다음으로 큰 도시이기도 합니다. 현재 호주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7위로 손꼽히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1. 퀸 빅토리아 마켓
퀸 빅토리아 마켓은 1878년 처음 오픈되어 지금까지 멜버른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역사와 전통, 문화 그대로를 품고 있는 마켓입니다. 처음에는 작은 규모의 시장이었지만, 도시가 발전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신선한 농산물, 해산물, 육류와 기념품 그리고 공산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시장의 한편에는 커피전문점과 베이커리, 푸드트럭까지 갖추고 있어서 많은 여행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곳입니다.
카드로 구입이 가능한 곳도 있지만, 전통시장인만큼 현금만 취급하는 곳도 있기 때문에 현금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마켓 바로 앞에 ATM기가 여럿 있지만, 출력 시에 수수료가 꽤 비싸기 때문에 미리 현금을 환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소 : Queen St, Melbourne VIC 3000 오스트레일리아
- 영업시간 : 매일 am 6:00~pm 3:00 (월, 수요일 휴무)
2. 멜버른 주립도서관
멜버른 주립도서관은 멜버른에 위치한 공립도서관으로 호주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도서관입니다. 1854년에 건축된 이 건물은 많은 멜버른 시민들이 애용하는 곳으로 매우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책 읽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입장료는 없으며 도서관 가장 안쪽에는 돔 형식의 대형 도서관이 있는데, 마치 영화 호그와트 도서관과 비슷한 느낌을 주어 영화속 모습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합니다. 도서관의 책상 배치가 방사형으로 독특합니다.
웅장한 건물 외부의 모습과 고풍스러운 내부의 모습 때문에 많은 여행자들이 책을 읽기위해, 혹은 사진을 찍기 위해 이곳을 방문합니다.
- 주소 : 328 Swanston St, Melbourne VIC 3000 오스트레일리아
- 영업시간 : 매일 am 10:00 ~ pm 6:00
3. 세인트 폴 대성당
1891년에 건축된 세인트 폴 대성당은 멜버른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호주에서 가장 오래되고 웅장한 성공회 성당 중 하나입니다. 멜버른 시민들에게 종교적 문화적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도시의 상징적인 건축물이 되었습니다.
웅장하고 고풍스러운 외관도 외관이지만, 내부는 더 아름답습니다. 형형색색의 빛이 사방에서 들어오는 스테인드 글라스와 아름답게 꾸며진 대성당 내부는 연신 셔터를 누를 수밖에 없는 환상적인 모습입니다.
멜버른의 상징적인 교통의 중심지 플린더스 역의 맞음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멜버른의 모든 관광지를 다니면 꼭 한번쯤은 지나칯게 되는 곳이기 때문에 꼭 내부도 들려서 아름다운 모습을 확인해 보세요!
- 주소 : Flinders St, Melbourne VIC 3000 오스트레일리아
- 영업시간 : 매일 am 10:00~pm 6:00 (일요일은 다름)
호주 시드니 여행 필수 코스 ; 반드시 가봐야할 장소들
글을 마치며
호주를 여행하면서 진짜 시드니와 멜버른의 진짜 매력을 느꼈습니다. 필자의 경우, 더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멜버른을 여행할 때, 더 많이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멜버른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는 중이라면 위에 추천드렸던 곳들을 통해 더 많은 추억과 경험들을 쌓고 돌아오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