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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정보/리뷰

[응암동/녹번동 맛집] 누나홀닭 메뉴 추천과 가격 정보 그리고 솔직후기 | 내돈내산

by NamoonPD❤️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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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동에는 굉장히 다양한 치킨집이 있지만, 그중에서 우리가 가장 자주 가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누.나.홀.닭.(누구나 홀딱 반한 닭)은평구청점입니다. 최근에도 축하할 일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역시나 가장 다양하고 입맛에 맞는 고급스러운 닭요리로 가족들 모두 만족하며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누나홀닭을 내.돈.내.산. 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1. 수많은 치킨집 그 중에서 어디를 선택하느냐?

3호선 녹번역과 6호선 응암역의 중간쯤 되는 곳에 은평구청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 근처에서 치킨을 먹을 수 있는 곳은 KFC도 있고, 맘스터치, 굽네치킨, 푸라닭 등 다양한 식당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유독 사람들로 가득차는 곳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왜 유독 누나홀닭 은평구청점에는 사람들로 가득차는 이유와 그곳에 가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2. 누나홀닭 은평구청점에 가야하는 이유 

단체 수용가능한 넓은 홀

치맥을 즐기기 위해서 치킨집을 찾는 사람들은 일단 탁 트인 곳이 좋습니다.(저만 그런가요?ㅎ;;) 자리가 좁아 다닥다닥 붙어 앉는 자리의 좁은 매장이라면 내 목소리도 작아야 할 것 같고, 왠지 파티 분위기가 덜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곳은 응암동 치킨집 치고는 꽤 넓은 홀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 넓은 자리가 거의 대부분 가득찰 정도로 인기가 많지요. 

 

하지만 근처 치킨집은 거의 대부분 홀이 작거나 배달 전문 치킨집이 대부분이죠. 그래서 마음 놓고 편안하게 치맥을 즐기기엔 응암동, 녹번동에 이만한 치킨집은 없다는 말씀을 강조하고 싶은 것입니다. (메인홀 자리는 사람들이 많아 찍지 못해 아쉽네요.) 

 

 

 

 

 

친절한 직원

이곳에는 특별히 사장님이 매우 친절합니다. 원래 식당은 사장님의 마인드가 직원들에게 전해지는 것이죠. 그래서 그런지 직원들의 친절도도 매우 높습니다. 저희 가족은 이 식당이 가깝기도 하고 아들이 워낙 좋아해서 매우 자주 이곳을 찾습니다. 그럴 때마다 사장님의 서비스나 친절함에 깊은 감명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친절한 집은 더 좋아지게 되고 더 자주 오게 되는 것이죠. (최근에 찾은 세계 맥주집에서 땅콩 서비스를 한번 더 요청했다가 매우 불쾌하게 나오는 직원들의 태도에 맘상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곳은 친절한 사장님을 필두로 직원들의 친절도에 계속 오고싶은 치킨집으로 손꼽힙니다. 

 

다양한 닭메뉴

이건 모든 누나홀닭에 해당되는 것이긴 한데, 이곳은 매우 다양한 닭과 관련된 메뉴가 있습니다. 다른 치킨집은 치킨에 양념과 첨가물이 바뀐 것들이 거의 메뉴의 대부분이지만, 이곳은 닭요리라고 할 정도로 매우 다채로운 메뉴들이 있습니다.

 

치킨살을 빵과 함께 햄버거처럼 싸먹을 수 있는 바사칸치빵파티부터, 각종 다양한 쌈채소와 함께 쌈으로 치킨을 즐길 수 있는 후레쉬쌈닭, 바베큐처럼 매콤하게 비비큐한 닭을 파와 함께 깻잎에 싸먹는 바베큐쌈닭 등, 상상했던 치킨관련 메뉴들을 직접 눈으로, 혀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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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누나홀닭 메뉴 

그래서 우리 가족은 3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매콤 달달한 떡볶이를 좋아하는 아내는 떡볶이, 매콤하게 익힌 닭을 깻잎에 싸먹는 것을 좋아하는 아들은 바베큐쌈닭, 마늘후레이크와 함게 먹는 신메뉴 크런킹까지 모자라지 않게 충분히 주문했습니다. 

 

1) 크런킹(21,900원)

튀긴닭과 간장소스의 조합에 마늘후레이크로 바삭함을 추가한 메뉴 크런킹입니다. 최근에 출시된 메뉴인 듯합니다. 함께 나오는 겉바속촉한 감자튀김까지 함께 제공되어 만족도가 더 커졌습니다. 보기에도 푸짐한 양은 대식가인 저에게 또다른 기쁨으로 돌아옵니다. 마늘을 좋아하는 아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초등학생 아들도 좋아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입니다.  

 

 

 

2) 떡볶이 (4,900원)

처음 가져온대로 찍었어야 했는데... 파가 송송올라가 있었고 계란까지 동동 떠있던 예쁜 비주얼은 어디가고 배고픔에 눈이 먼 우리가족은 사진찍기 전에 이미 휘저어서 저런 상태가 되었습니다. 떡볶이가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치킨집에서 떡볶이까지 맛있으면 어쩌란 말입니까...)

 

매콤하지만, 안에 있는 떡도 쫄깃했고 특별히 좋아하는 오뎅이 꽤 많이 들어있어서 고기로 약간 느끼해진 입맛을 싸악 잡아주는 훌륭한 음식이었습니다. (주문하길 잘했다.)

 

 

 

 

3) 바베큐쌈닭 (22,900원)

우리가족이 누나홀닭에서 가장 사랑하는 메뉴인 바베큐쌈닭입니다. 매콤한 소스가 발라져 있는 닭을 신선한 파, 깻잎과 함께 날치알을 듬뿍 올려 싸먹는 그 맛은 단지 치킨을 먹는 것이 아닌, 훌륭한 요리로 대접받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깻잎 추가는 돈을 받습니다.) 이 메뉴를 먹고 나서 이 요리 맛에 반해 단골이 되었습니다.   

 

 

이 요리의 비결은 물론 매콤한 소스와 잘 어울리는 닭과 파지만, 또하나 톡톡터지는 식감을 선사하는 날치알도 크게 한 몫 한답니다. 뭐랄까요. 닭요리의 스페셜한 버전이니까, 혹시 아직 못 드셔보신 분이있다면 꼭 한번 추천드리는 맛입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4. 누나홀닭 내.돈.내.산 총평

치킨하면 전통적인 메뉴인 후라이드와 양념을 가장 좋아하고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저도 사실 그랬으니까요. 이 치킨들의 변신을 보기 전까지는요. 더 신선하고 새로운 치킨 맛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굉장한 모험과 도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혹시 치맥을 즐기시려는 분들이 있다면, 혹시 응암동과 녹번동 근처시라면 여기를 들려보세요.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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