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열심히 스타벅스 매장에 출근 도장을 찍었더니 어느새 스타벅스 프리퀀시를 금세 모았습니다. 이번에 프리퀀시 제품은 헬리녹스 사이드 테이블입니다. 이 상품의 구성품, 조립 방법, 사용리뷰까지 모두 남겨 보려고 합니다.
매장에 전시된 사이드 테이블
스타벅스 프리퀀시를 모두 모으기도 전에 아내는 저 주황색 테이블을 받고 싶다며 밑밥을 던졌습니다. 그런데 저는 저 사이드테이블 옆에 조그맣게 누워있는 흰색 플레이트를 받고 싶었거든요. 먼저 저 스타벅스 팬 앤 플레이트는 요리할 땐 팬으로, 식사할 땐 플레이팅 접시로 사용할 수 있어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엔 아내의 의견대로 헬리녹스 사이드 테이블을 받으러 갔습니다. 스타벅스에 전시되어 있는 컬러는 오렌지였지만 스타벅스는 역시 찐 녹색이죠. 녹색으로 선택해서 헬리녹스 사이드 테이블을 업어 왔습니다.
헬리녹스 사이드테이블 구성 및 조립
종이백에 예쁘게 담긴 사이드 테이블을 집으로 가져와 빨리 풀어봤습니다. 저렇게 망에 넣어서 들고 다니기도 좋고 물로 세척해서 캠핑할 때 걸어 놓으면 금방 건조될 것 같았습니다. 비닐을 뜯고 가방을 여니까 저렇게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들어 있는 구성품이 단촐하여 조립 설명서도 필요 없을 듯합니다. 테이블 판이될 녹색 판, 그리고 판을 받칠 다리 세 개가 전부였으니까요. 가벼운 금속 재질의 다리를 상판 아래쪽 동그란 구멍에 잘 끼워 놓으면 됩니다. 녹색으로 선택하길 정말 잘한 거 같습니다. 오렌지의 느낌과 비교할 수 없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사이드테이블 사용 후기
사진에도 보이시겠지만 다리가 한없이 빈약해 보입니다. 간략하게 스타벅스 컵을 하나 얹었는데도 불안한 느낌을 줄 정도입니다. 뭐 플라스틱 가벼운 컵을 사용하여 캠핑하는 중에 잠깐 올려놓는 정도라면 충분히 훌륭할 것 같지만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약간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감성이죠! 감성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니까 충분히 만족합니다.
특히나 스타벅스 컵을 얹어 놓으니 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앞으로 저 테이블에서 더 많이 커피를 마셔야겠습니다. (당근에 파는 게 좋을 것 같긴 한데... 일단 지켜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