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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세계여행/트래블중

말레이시아 페낭 자유 여행 조지타운에서 버터워스까지 페리로 건너기

by NamoonPD❤️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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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페낭섬은 2개의 큰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건너갈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가장 빠르게 섬과 육지를 오갈 수 있는 방법은 페리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인데 페낭을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해 페리를 이용해서 버터워스 오가는 방법을 정래 해보려고 한다. 

 

 

 

1. 페낭섬과 말레이시아

페낭 조지타운을 여행하기 위한 쿠알라룸푸르 행, 기차역이 버터워스에 도착하기 조지타운-버터워스, 버터워스-조지타운은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경로가 된다.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조지타운과 버터워스는 직선 거리상으로는 굉장히 가까운 거리지만, 육로로 다리를 건너갈 경우 꽤 많은 시간을 돌아서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조지타운 츄제티 바로 옆에 조지타운에서 버터워스로 향하는 페리를 탈 수 있는 역이 있다. 

 

 

 

2. 페리타고 버터워스 가는 법

대중교통 버스를 타고 페리 터미널(츄제티 바로 전)에서 하차하면 버스 정류장 옆으로 아래와 같은 페리 정거장 푯말이 보인다. 특별히 불도 켜져있지 않고 다른 표시 없이 딱 저 하나 간판이 붙어 있기 때문에 헷갈리기 쉽다.  

 

 

 

 

조명도 하나 켜져 있지 않은 통로를 따라 걷다보면 이길이 맞나? 싶을 정도지만, 맞다. 아래 표지판이 보이면 페리로 향하는 길이라는 뜻이니 걱정말고 따라 가면 된다. 왼쪽에 버스 정류장을 끼고 돌아야 함을 기억하자. 

 

 

 

끝까지 표지판을 따라가다보면 바다 앞에 건물 한 채가 세워져 있는 페리 터미널이 보일 것이다. 부스 앞에는 티켓 박스가 있는데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우리 세 가족 합해서 1,500원. 택시를 타고 5,000원이라고 해도 저렴한 가격일 텐데 셋이 1,500원이라니...

 

  • 어린이(5-13세) : 1링깃 (한화 약 300원)
  • 성인 : 2링깃 (한화 약 600원)
  • 자전거 : 2링깃 (한화 약 600원)
  • 오토바이 : 2.5링깃 (한화 약 750원)

 

 

 

세 가족 모두 배타는 걸 좋아해서 페리도 타보고 싶고, 버터워스도 가보고 싶어서 일단 아무 계획없이 페리 터미널로 들어갔다. 아직 페리 시간이 꽤 남아서 지금은 줄 서 있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페리가 도착하는 시간 쯤엔 사람이 제법 많이 찬다. 

 

이곳도 터미널이기에 배고프거나 목마른 사람들을 위한 마실 음료와 간식거리들을 살 수 있게 작은 편의점도 있다. 페리 대기소에서 한 20분 정도 기다렸을까? 페리가 도착했다. 미리 페리 시간을 파악하고 가면 훨씬 경제적으로 시간 계산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필자의 가족은 모두 ENFP라서 일단 출발해서 늘 시간 못 맞추고 기다림)

 

통로를 통해 페리에 탑승한다. 페리가 꽤 크고 넓다. 많은 사람이 타고 그랩은 물론 일반 오토바이도 꽤 많이 태우는 제법 규모가 있는 페리이다. 버터워스까지 5분 정도면 도착하기 때문에 우리는 가장 뷰가 좋은 자리를 잡고 말레이시아 바다를 감상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여행 | 나만 알고 싶은 보물같은 여행지 정보 세계문화유산 페낭

 

말레이시아 여행 | 나만 알고 싶은 보물같은 여행지 정보 세계문화유산 페낭

말레이시아 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쿠알라룸푸르, 혹은 말라카 그리고 코타 키나발루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한국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곳이 바로 페낭인데요. 아직

namoonpd.tistory.com

 

 

 

평소에 페리가 꽤 자주 있어서 페리를 타고 넘어가는 사람들이 꽤 있었지만, 자리가 꽉 차서 빡빡하게 갈 정도는 아니다. 우리는 마치 이 페리를 놀이공원처럼 이용했던 것 같다. 가격도 한 사람에 600원이니 말이다. 

 

 

 

페낭에서 버터워스 가는 길의 바다를 영상으로 담아보았다. 배타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페리가 꽤 매력적일 것 같다. 비용면에서도 빠르기나 도착시간까지 말이다. 페낭의 주변 바다는 영상으로 감상해보세요.  

 

 

버터워스에 도착하기 전, 선착장의 모습이다. 버터워스는 원래는 갈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전혀 알아보지도 않고 무작정 떠난 것이기에 도착한 곳이 큰 터미널이라 간단한 식당과 편의점 정도를 제외하곤 아무것도 없는 곳이긴 하다.

 

사실 필자는 지도만 보고 엄청나게 큰 쇼핑몰을 예상했지만, 그렇지는 않았다. 일반 버스 터미널 정도의 크기였다. 그래서 버터워스 시내로 들어가기 위해선 시내버스를 탑승하거나 그랩을 통해 다시 이동해야 했다. 

 

우리 가족은 처음부터 버터워스에 관심이 있었던 것이 아니고 페리 타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5분 정도 머물렀을까? 다시 페낭으로 향하는 페리를 타고 아주 즐겁게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타는 것 마냥 즐거워하며 돌아갔다. 그냥 그것자체가 즐겁고 행복했다. 

 

 

 

또 가고 싶은 곳 페낭을 영상으로 확인하기

 

 

페낭 페리타본 후기

말레이시아 페낭은 매우 재미있고 환상적인 곳이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그리 많이 여행하는 곳이 아니고 그래서 필자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페낭의 재미를 알리고자 여러 채널로 알리고 있다. 이 글을 통해 잠시나마 페낭 여행의 즐거움과 매력을 발견하고 싶다면 필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확인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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