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서치콘솔(Google Search Console)에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 해결 방법

블로그나 사이트를 운영하시기 위해서는 반드시 구글 서치콘솔에 등록해야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다 보면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으로 메일을 자주 받으실 텐데요. 색인이 생성되지 않으면 어떤 문제가 있고 색인을 생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색인 생성이 대체 뭐길래? (용어 정리)

먼저 색인의 개념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는 해당되는 용어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색인 생성을 이해하기 위한 용어를 설명드리면,

크롤링(Crawling)
- 크롤링이란 각 사이트에서 생성한 봇이 웹상에서 매일마다 새로운 포스팅이나 페이지가 생성되면 그 페이지들을 방문하여 콘텐츠와 의미를 분석하고 업데이트하는 과정입니다.
색인생성 (Indexing)
- 크롤러가 크롤링은 했지만 색인이 생성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색인생성이 완료되면 이제 검색결과에 이 페이지나 사이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페이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쉽게 저만의 용어로 설명드리면, 블로그에 글을 쓰면 구글에서 우리의 블로그나 포스팅을 노출시키기 위해서 우리의 블로그 URL을 크롤링해야하며 크롤링 후, 구글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야 하지만 색인 생성이 되지 않았다는 것은 곧, 구글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포스팅한 글은 사람들에게 보여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우리에게 엄청 좋지 않은 것이죠!

2. 구글 서치콘솔로 색인 생성 확인

나의 블로그에 색인이 잘 생성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구글 서치콘솔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 서치콘솔은 내 블로그의 전반적인 구글의 검색결과와 인지도를 관리하고 모니터 해줌으로써 사이트에 발생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해주는 사이트입니다.

구글 서치콘솔의 왼쪽 메뉴를 확인하면 <페이지> 폴더에 들어오면 위의 오른쪽 그래프와 같이 그림이 나타납니다. 저도 블고그 시작할 때 열심히 확인하고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126개의 포스팅 URL에 색인이 생성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어쩐지 구글에 검색되지 않는 포스팅이 많더라고요. 어떤 포스팅들이 색인 생성되지 않았는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색인 생성되지 않은 페이지 캡처 화면 — 색인 생성되지 않은 페이지의 URL 확인이 가능함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클릭하면 위와 같은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제 포스팅 중 영향을 받은 페이지가 111 페이지라고 나오네요. 이 정도로 많은 페이지가 구글에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저의 검색 유입량이 많지 않다고 느끼게 된 거라 확신합니다. 여러분은 저처럼 실수하지 마시고 자주 찾아서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저기에 기록된 모든 페이지가 색인 생성되지 않은 페이지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메뉴 페이지나, 카테고리 URL을 잡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아래로 내려가보면 진짜 검색되지 않은 포스팅 URL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색인 생성되지 않은 페이지의 URL검사 확인 사이트 — URL이 구글에 등록되어 있지 않음 페이지

페이지 상단에 URL이 구글에 등록되어 있지 않음이라고 써 있는 블록 하단에 '색인 생성 요청'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버튼을 클릭하면 색인이 생성이 요청되며 구글의 데이터베이스에 입력되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페이지가 복구되는 기간은 대략 1주에서 2주 정도가 소요되며 하루에 페이지 색인 생성 요청을 할 수 있는 횟수가 제한이 있음을 아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