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가슴 아프게도 우크라이나는 현재 러시아에 맞서 전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엔 우크라이나의 남부 거대한 댐이 폭파됐다고 발표됐습니다. 현재 두 나라는 서로 본인이 피해를 입은 테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크라이나 거대 댐 폭파 사건에 관련된 정보를 전달드리겠습니다.
1. 우크라이나 댐 폭파 사건
현지시간 6일 밤 러시아가 점령 중인 카호우카댐 상부가 포탄을 맞았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댐폭발로 하류의 주민 1만 6천 명이 위험에 빠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국은 상대방의 테러라며 주장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국가안보 위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러시아 규탄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2. 우크라이나 vs 러시아
우크라이나 남부의 거대 댐, 카호우카댐의 상부 쪽이 심하게 부서진 것에 대해 러시아의 입장은 "러시아군이 점령하고 있던 댐이 파괴되었다."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의 '테러 공격'"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우크라이나의 입장은 "'환경학살'이며, 댐 인근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 위협을 가했다."며 러시아가 전쟁의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폭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자포리자 원전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두 나라의 입장차이는 이번 사건뿐이 아닙니다. 남부와 동부지역에서의 교전을 놓고도 두 나라는 상반된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남부 도네츠크주에서 우크라이군의 독일제 전차 8대를 포함한 탱크 28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군 병력의 총손실이 1천500명이 넘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측의 입장은 "우리는 그러한 정보가 없고 어떤 종류의 가짜뉴스도 논평하지 않는다"라고 즉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러시아에서 고용된 용병 바그너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은 이런 주장에 대해 "공상과학소설"이라며 오히려 러시아 측 말을 부인했으며 바그너 용병들이 바흐무트를 탈환하는 동안 제대로 보급을 받지 못한 상황에 대해 프리고진은 매우 부당하다며 러시아에 대한 불만과 비판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3. 러시아 병사들끼리 대화 감청
우크라이나보안국(SBU)의 주장에 따르면 9일 러시아 사보타주 단체가 카호우카 댐을 폭파했음을 증명하는 전화통화 감청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1분 30초 분량의 음성파일에 두 명의 러시아 병사가 러시아어로 대화하는 중 한 남성이 ""우크라인이 댐을 공격하지 않았으며 그것은 우리 사보타주 그룹이 한 일이라며 "계획대로 되지 않았고 그들이 계획했던 것 이상을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러시아 병사의 말을 들은 상대 러시아 군인은 러시아군이 댐을 파괴했다는 주장에 놀라움을 전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4. 우크라이 전쟁 STOP
결국 이번 사건이 러시아군의 진짜 공격인지 아니면 이것 또한 가짜 뉴스인지는 시간이 지나면 밝혀질 것입니다.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변함없이 살고 때론 나의 편한 생활에 젖어 전쟁이 지금 바로 근처 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인간으로서 서로에게 총과 칼을 겨누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생명을 앗아가는 이런 범죄적인 행동은 하루빨리 끝나야 하겠습니다. 다시는 가슴 아픈 전쟁의 뉴스가 기사로 나오지 않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