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티브스페이스 566_아시아에서 가장 큰 카페 (마이튜브코리아)

1. 가족 나들이

오랜만에 가족들과 시간이 맞아 세 식구 김포에 놀러 가기로 했다. 가족들과 함께 오랜만에 김포여행을 하다가 커피를 좋아하는 아내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에 도착했다. 그곳은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5층짜리 건물 전체가 카페인 곳! 예쁜 커피숍을 좋아하는 MZ세대들이 사랑하는 곳! 바로 Positive Space 566이다.

2. 아시아에서 가장 큰 카페
포지티브566

첫인상부터 강렬하다. 5층짜리 건물 전체가 카페? 게다가 카페 크기에 걸맞은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주차장에서부터 압도되는 느낌이랄까? 카페 내부가 아니라 주차장에서만 일하는 직원이 족히 10명은 되는 듯하다.

콘텐츠를 찍기 위해 간 곳은 아니었는데 나도 모르게 휴대폰 카메라를 돌렸던 것 같다. 거대한 금빛의 출입문이 우리를 반겨주었고 엄청난 높이의 천고, 또한 그 천장에 매달린 외국의 큰 파티장소에 어울릴 듯한 엄청난 사이즈의 샹들리에 또한 우리의 눈을 사로잡았다. 심지어 실내에 에스컬레이터까지!!!

그리고 또한 우리의 눈을 사로잡았던 것은 베이커리가 놓인 진열대이다. 갖가지 맛있어 보이는 빵들과 유니크한 빵들은 이곳에 왜 우리가 멀리까지 와야 하는 지를 알게 해 줄 정도로 충분했다. 각 층마다 다른 느낌의 분위기를 냈고 발코니에 어떤 공간들은 우리들 특성에 맞게 온돌로 따뜻하게 바닥을 데우는 기능도 추가되는 자리도 있었다.

물론 모든 자리의 테이블과 의자의 모양도 가지각색, 참 신기하고 재미있는 공간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입구에 들어올 때부터 엄청나게 많은 차들이 줄 서 있는 이유가 이것이라고 생각했다. 하루 종일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지루하지 않은? 나중에 꼭 한 번 더 오고 싶은 느낌이었다. 물론 음료와 베이커리도 만족스러웠다.

주소: 경기 김포시 검단로 910
반려동물 출입 안됨
기네스북에 등재 예정
월등한 맛의 음료와 빵

3. 나의 유튜브 도전기

일단은 마이튜브의 2번째 콘텐츠로는 충분했는데 아이폰 13프로 내 휴대폰으로 직접 찍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도 어색했다. 촬영할 때 사람들을 마주 보고 있을 때도 그렇고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았지만 스스로 어색한 느낌들 때문이었다.

새삼 거리에서 아무렇지 않게 스스로 촬영하며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대단해 보였다. 아직까지도 어색하고 시선이 의식되어하고 싶은 만큼 디테일하게 스케치를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지금도 이 콘텐츠를 다시 보기 할 때면 많이 아쉬운 부분이 있다. 아이폰처럼 훌륭한 카메라를 가지고 있으면서 더 깨끗하게, 그리고 예쁜 앵글로 공들여 찍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마이튜브의 두 번째 콘텐츠로는 매우 훌륭한 아이템이라고 생각이 든다.

늘 콘텐츠에는 재미있는 자막이나 내레이션이 깔리는 것들만 만들어봐서 그림만 길게 길게 찍어 올리는 것을 누가 볼 수 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면서 앞으로 더 발전하게 될 마이튜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이다. 이런 고민들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함이 느껴진다. 홍대거리 2 커트를 찍어서 올린 것만으로 이렇게 앞으로 나아갈 고민을 했다는 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