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뎅기관리국은 인도양의 섬나라 스리랑카에서 약 4만 2천 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으며 감염자 절반 가량이 인구가 많은 서부지역에서 나왔으며 이 중에서 약 25%는 초등학생으로 밝혀졌습니다. 뎅기열은 무엇이고 발생 이유는 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22년 스리랑카에서는 7만6천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정도의 수치는 2021년보다 약 3배 정도의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2023년인 올해도 스리랑카의 의료 전문가들은 뎅기열이 창궐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몬순 우기가 끝난 후 뎅기열 환자가 폭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습니다. 사실 지난 몇 년간 몬순 폭우가 거세지면서 스리랑카 우기 후에 번식이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라는 주장입니다.
따라서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는 모기 방역 작업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뎅기열의 원인과 증상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입니다. 뎅기 바이러스는 주로 열대 지방과 아열대 지방에 서식하는 뎅기 모기가 낮 동안에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을 물었다가 다시 다른 사람을 물어 바이러스를 전파하여 발생합니다. 뎅기열의 증상은 3~14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발진, 두통 관절통, 식욕 부진 등으로 나타납니다. 증상이 매우 심한 경우에는 출혈, 쇼크,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뎅기열의 예방
뎅기열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입니다. 예방접종은 뎅기 바이러스의 4가지 주요 유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뎅기열 예방접종은 만 9개월 이상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뎅기열 예방을 위해서는 뎅기 모기의 서식지를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뎅기 모기는 맑은 물에서 번식하기 때문에 집 주변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쓰레기를 깨끗이 치워야 합니다. 또한 뎅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바지를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