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분통키라는 곳을 알고 있나요? 이곳은 치킨라이스 맛집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했다면 반드시 가봐야할 장소입니다. 저도 싱가포르를 경유 포함에서 3-4번 와봤지만 이곳을 처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싱가포르에 여행왔다면 반드시 가봐야하는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려볼게요.
1. 분통키(BOON TONG KEE)
이곳은 1979년부터 싱가포르에서 치킨라이스집으로 시작한 치킨라이스 전문점입니다. 지금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택시기사들도 분통키를 추천하거나 분통키라고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하네요. 전 싱가포르와서 늘 바쿠테만 찾았지 분통키라는 곳이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찾아보니까 싱가포르에서 분통키 분점이 8곳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얼마나 유명하고 잘 알려진 음식인 줄 아시겠죠? 그러면 어떤 음식이 있을지 한번 소개해 보겠습니다.
- 주소 : Balestier Rd, #399 401 & 403, 싱가포르 329801
- 대표번호 : +6562543937
-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00~오후 3:00,오후 5:00~11:00
벌써부터 중국풍의 분위기가 느껴지고 화려하죠? 우리가 찾은 시간이 6시를 약간 넘긴 시간이었는데 다행이 2층에 자리가 나서 2층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1층은 빽빽해 보였는데 2층 자리는 여유로워서 대화하기나 편안하게 식사하기 좋으네요.
필자의 테이블에 가족과 지인까지 총 5명이 찾았는데요. 맨 왼쪽이 이집의 하이라이트 치킨이고요. 매우 차갑지만, 밥과 함께 먹으면 백숙을 차게 해서 먹는 맛이었는데, 예상했던 것보다는 훨씬 맛도 좋았고 고기의 질감도 탱탱하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치킨 라이스를 주문하면 직원이 주전자로 간장 베이스 소스를 치킨 위에다 뿌려주는데 치킨과 참 잘 어울리더라구요.
맨 위의 음식은 우리 잘 아는 모닝글로리의 그 채소였는데, 약간은 매콤하고 짭짤해서 닭고기와 함께 밥 반찬 김치처럼 맛있게 먹었습니다. 중간에 탕수육처럼 생긴 음식이 우리가 아는 탕수육 느낌의 음식! 우리나라 탕수육보다 훨씬 더 쫀득하니 맛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 드라이 버터새우는 약간 상대적으로 덜 만족스러웠습니다. 최고 맛있는 건, 치킨과 탕수육 그리고 매콤한 모닝글로리!
그리고 이 음식은 연한 두부에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요린데, 위의 음식들이 간이 조금 있다보니 어느정도 담백한 맛을 내기에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맛도 좋고 느낌도 좋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들이 가장 만족했던 새우 덩어리! 이름은 모두 모르겠어요ㅋㅋㅋ
쉽게 설명하자면, 딤섬중에 하가오의 그 쫀득한 새우 속살을 크게 뭉쳐놓은 듯한 새우 덩어리입니다. 정말 식감도 짱이고 쫀득하고 맛도 좋았어요.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이 모두 제대로 잘 시켜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느 하나 만족스럽지 못한 음식이 없을 정도로 최고였습니다.
괜히 분통키 분통키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할 정도로,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글을 마치며 솔직 후기
싱가포르 오면서 왜 여길 여태까지 안 와봤지?라고 말할 정도로 분위기도 맛도 최고였습니다. 분점도 8개나 더 있으니까 싱가포르 어느지역에서 먹어도 좋을 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 그동안 싱가포르에서는 이걸 먹어야지 적어뒀던 아래 리스트에 이걸 맨 위쪽에 올려놔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싱가포르 여행하려는 분이 있다면 반드시 이곳, 분통키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기시기 바래요. 다른 음식점들에 비해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답니다. 강력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