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페낭은 매우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조지타운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많은 여행자들이 즐겨찾는 여행지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중에서도 페낭힐은 조지타운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오늘은 페낭힐 여행하는 방법들에 대해 자세히 소개드려 볼게요.
1. 페낭힐
페낭힐은 페낭섬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아름다운 페낭섬의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잘 보존된 자연과 더 해비타트 페낭힐에서 즐기는 스카이워크는 페낭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페낭힐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고 해마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2. 산악열차 푸니쿨라
페낭힐은 지대가 매우 높은 곳으로 걸어서 올라가기에는 매우 가파르고 힘든 곳입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등산으로 오르고 있지만, 여행자들에게는 산악열차 푸니쿨라를 추천합니다.
푸니쿨라는 해발 833m의 페낭힐을 채 5분도 되지 않는 시간에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으며 1923년 영국의 식민지시절에 첫 운행을 시작했기 때문에 벌써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발 833m의 높이까지 5분이면 오를 수 있으며 맨 앞칸에 타는 것이 뷰가 가장 좋습니다.
티켓은 성인과 어린이 요금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스탠다드와 익스프레스 티켓의 요금이 다릅니다.
- 성인 : 스탠더드 (30링깃) | 익스프레스 (80링깃)
- 어린이 : 스탠더드 (15링깃) | 익스프레스 (45링깃)
사람이 적을 때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많이 붐비는 주말이나 성수기 때에는 꼭 익스프레스 티켓을 끊어 편하게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사람들이 많을 때는 대기시간이 엄청 늘어나기 때문에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3. 패닝힐 전망대
푸니쿨라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면 패닝힐 전망대가 시작됩니다. 몇군대의 전망대가 있기 때문에 사람이 적은 곳, 앞에 나무가 많이 가리지 않는 곳에서 경치를 구경하시면 됩니다. 거의 비슷비슷 함.
그리고 페낭힐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레스토랑 데이비드 브라운 레스토랑 가기 바로 전 높은 전망대가 있는데, 사실 그곳이 가장 뷰가 좋습니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위로 올라가서 경치를 조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더 해비타트 패닝힐
페낭힐을 오시는 분들 중에 거의 대부분은 이곳을 보러 옵니다. 이곳에 입장하려면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데요. 성인은 60링깃, 어린이는 40링깃입니다. 그런데 페닝힐까지 올라오셨으면 반드시 이곳은 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리가 많이 불편해서 걷기가 힘드신 분이나 오래 걸을 수 없는 분들을 제외하고 트래킹(절대 등산 아님, 힘들지 않음)을 좋아하시는 분, 숲이나 나무, 자연 경관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입장해서 보고 오세요!
커티스트 크레스트 트리 톱 워크(Curtist Crest Tree Top Walk)
페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입니다. 360도 조망이 가능해서 페낭섬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마치 새의 둥지처럼 생겼으며 계단으로 전망대까지 올라가야 하는 수고로움은 있습니다.
전망대 발판 바닥이 구멍 뽕뽕 나있기 때문에 고소공포증이나 높은 곳을 무서워하시는 분들은 절대로 걸을 수 없는 전망대입니다.
랑구르 웨이 캐노피 워크
더 해비타트 페낭힐 속에 자리하고 있는 랑구르 웨이 캐노피 워크로 세계에서 가장 긴 스카이 워크입니다. 하늘에서 보는 것보다 땅에서 보면 생각보다 튼튼하게 만들어진 다리라서 위에 있는 전망대 커티스 크레스트 트리 톱 워크보다는 편안하고 안전하게 건너실 수 있습니다.
엄청나게 큰 나무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활홀함이 있으며 숲속에 있는 새로운 느낌을 주는 환상적인 장소입니다.
또 다른 볼거리
페낭힐에는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또 다른 볼거리가 있는데요. 바로 정말 많은 원숭이들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마치 안경은 쓴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서 안경 랑구르라고 불리는 원숭이로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고 호기심이 많아서 쉽게 페낭힐 안에서 나뭇잎을 뜯어 먹는 모습이나 새끼와 함께 앉아있는 모습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페낭힐 솔직후기
페낭은 정말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는 도시입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페낭힐은 정말 아름다운 곳인데요. 살아 숨쉬는 대자연의 한켠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필자는 이곳을 참 좋아합니다.
자연을 좋아하고 동물을 사랑하며 시간이 멈춘 듯한 역사와 문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페낭힐 100%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