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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정보/경제 | 정보

금융위기에 자산을 지켜줄 투자 전략 1편

by NamoonPD❤️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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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서민들과 개미투자자들은 현재 굉장한 금융위기에 처해있다고 이야기하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아직 더 큰 금융위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심각한 금융위기의 시대에 어떤 투자를 해야 할까? 우리는 어떤 전략을 가지고 이 어려운 시기를 돌파해 나갈 것인가를 고민해야만 한다. 물론 투자금을 모두 회수하고 은행에 묻어두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믿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말이다. 

 

그렇다면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역사를 되돌아보면 된다. 그게 무슨 말이냐면 이미 과거에 우리에게 불어 닥친 심각한 금융위기의 때에 살아남은 종목들은 무엇인지, 금융위기에도 버티고 지금까지 살아 남은 기업들의 특징을 알아보면 될 것이다. 따라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크게 날아오를 종목들을 알아보고 위기를 기회로 삼을 '금융위기에 우리 자산을 지켜줄 투자 전략'을 함께 세워보자!

 

1. 경기방어주란 무엇인가?

'경기방어주'란 경기가 나빠져도 실적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며 시장 대비 주가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낮은 주식을 뜻하는 용어이다. 예를 들어, 펩시코(PEP)나 코카콜라(KO)의 경우 대표적인 필수소비재 기업으로 경기 불황이 닥칠 때에라도 매일 먹던 물이나 음료를 먹지 않는 현상이 발생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대표적인 전기 기업으로 넥스트에라 에너지(NEE)와 같은 곳도 경기가 나빠진다고 해서 불편을 감수하면서 꾸준히 사용하고 있던 전기를 안 쓰거나 할 수 없기 때문에 경기 영향을 덜 타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경기에 민감한 기업들에 비해 주가가 흔들리지 않고 잘 방어해낸다는 뜻으로 '방어주'라고 불리며 방어업종은 이들이 속해 있는 업종을 말하는 것이다.

 

2. 미국 주식 시장 업종 분류

글로벌산업분류기준(Global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 GICS)에 따르면 미국시장은 11개 업종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섹터명 시가총액(10억$) 종목 수
IT(Technology) 6,174.6 71
헬스케어(Healthcare) 3,506.9 60
금융(Financials) 3,235.4 66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Communication Services)
2,770.6 26
자유소비재(Consumer Discretionary) 2,646.7 64
산업재(Industrials) 2,277.7 70
필수소비재(Consumer Staples) 2,015.4 33
에너지(Energy) 884.8 28
유틸리티(Utilities) 849.8 28
리츠(Real Estate) 762.8 31
원자재(Materials) 626.8 28

                                                                                                                                                     source: S&P Dow Jones Indices

                                                                                    주 : 2020.2.28 기준

3. 시장 대비 상회 업종(2008년, 2018년)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약 13년간 S&P500지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해는 2008년과 2018년 단 2번뿐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물론 과거의 모든 지표가 미래에 정확히 반영된다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과거 시장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해 상대적으로 견고하게 자신의 주가를 잘 지켜낸 업종과 종목을 살펴보고 그 공통점과 특징을 알아둔다면 다시 찾아올 금융위기에 굉장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2008년 2018년
S&P500 - -37%   -4.4%
1등 업종 필수소비재 -15.4% 헬스케어 6.5%
꼴찌 업종 금융 -55.3% 에너지 -18.1%
시장 상회 필수소비재 -15.4% 헬스케어 6.5%
헬스케어 -22.8% 유틸리티 4.1%
유틸리티 -29% 임의소비재 0.8%
통신(커뮤니케이션) -30.5% IT -0.3%
임의소비재 -33.5% 리츠 -2.2%
에너지 -37.9%    

          source: Novellnvestor.com

  

위에서 나타난 것처럼 2008년과 2018년 각각 S&P500지수가S&P500 지수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을 때 상대적으로 시장보다 나은 성과를 기록한 업종을 정리한 자료이다. 2008년 S&P500 지수가 -44%를 기록했을 때 시장을 이긴 업종은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유틸리티, 통신(커뮤니케이션), 임의소비재, 에너지 업종이다. 특히 필수소비재와 헬스케어는 시장에 비해 10~20% 이상 상회하는 성과를 보인 것이 특징이다. 

 

4. 불황을 이긴 필수소비재 10선

그렇다면 먼저, 대표적인 필수소비재 업종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시가총액순으로 10개 종목을 알아보겠다.  

기업명 진행중인 사업
PG(Procter & Gamble Co) P&G라고 불리는 미국의 대표적인 생활용품 업체 다국적 지주회사
KO(Coca-Cola Co) 초당 2만잔 넘게 팔리는 세계 최대의 다국적 음료 기업
PEP(PepsiCo Inc) 탄산 음료, 감자튀김 스택 등의 음식료 제조 판매
WMT(Walmart Inc) 미국 식료품 판매의 19%를 장악 중인 세계 최대 기업
COST(Costco Wholesale Corp) 지속적으로 매장을 늘리고 있는 창고형 도매 유통 기업
MDLZ(Mondelez International Inc) 맥심, 오레오, 호올스 등을 제조하는 제과업체
PM(Philip Morris International Inc) 전 세계 담배 시장에서 15.5%를 점유중인 담배 회사
MO(Altria Group Inc) 식품 및 담배 산업 기업
CL(Colage-Palmolive Co) 가정, 의료, 개인 위생 용품의 생산 및 배급 기업
KMB(Kimberly-Clark Corp) 여성 위생용품과 화장지, 미용티슈 등을 생산하는 기업

source: SpDR(state street)

 

위의 종목들을 들여다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경기가 나빠져도 킴벌리 클라크(KMB)의 크리넥스 휴지는 사용해야 하고 콜게이츠 파모티브(CL)에서 만드는 치약을 갑자기 안쓴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2008년과 같은 큰 금융위기에도 상대적으로 견고한 주가 흐름을 보였으며 앞으로도 대내외적인 이슈에 덜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5. 마무리

세상이 무너지고 아무리 돈이 없어도 사용해야 될 물건들이 있다. 목마르면 물을 마셔야하고 느끼한 피자나 햄버거를 먹는다면 반드시 콜라는 마셔야 한다. 이런 시각으로 바라봤기 때문에 내가 코카콜라 주식을 좋아하는 이유이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앞으로 어떤 금융위기가 다시 닥치는 시간이 오더라도 뿌리 깊은 나무처럼 흔들리지 않는 필수소비재로 분산투자하여 안전한 투자하시기 부탁드립니다. 

 

※ 위의 글은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고 투자는 개인의 상황에 맞는 현명한 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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