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3일부터 티스토리에 글을 쓰기 시작했고 내일이면 대략 두 달가량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과연 블로그 포스팅으로 돈이 될까?"였다가 우연히 먼저 달게 된 애드핏으로 적은 돈이지만 하루하루 돈이 쌓이는 것을 보고 신기했던 시기도 약간 지난 것 같습니다. 이제는 애드핏을 모두 연동해제하고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오늘은 구글 애드센스 승인 전과 후에 주의할 점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구글 애드센스 승인 전
첫 애드센스 환영 메일을 제외하고 4번의 거절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첫 거절 메시지는 4월 2일이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가 뭔지도 모르고 아무런 포스팅도 없는 상태로 신청했다가 거절당했습니다. 그리고 4월 3일 다시 거절, 4월 27일 또다시 거절, 마지막으로 5월 14일 거절 이렇게 거절을 여러 번 받고 나니까 포스팅할 때 마음도 조급해지고 "난 언제 수익을 올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쉽게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시는 분들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어떤 분에게는 애드센스 고시라고 불릴 정도로 어렵다고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발 난 아니길... 빨리 승인 나길 기도하며 하루하루 포스팅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글도 조금 쌓이고 마음을 내려놓다 보니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달이 바뀌니까 다시 조급해지네요. 하루에도 5~6번은 구글 메일을 열어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이 애드센스 승인을 기다리시면서 하루하루 포스팅을 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마음을 조금 가볍게 하고 부담을 떨치고 편안한 마음으로 글을 쓰시라는 말씀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런 얘기는 들었습니다. 언젠가 반드시 승인은 난다 하지만 시간과 포스팅 수가 해결해 줄 것이다라고요. 애드센스 승인 전에는 마음을 다잡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2.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
애드핏할 때는 전혀 몰랐는데 애드센스 승인 후 자신의 포스팅에 달린 애드센스 광고를 클릭하면 절대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하면 안 된다. 저렇게 해야 된다. 말이 이런저런 말들이 많아서 가장 분명한 건 구글사이트에 올라온 게시물 아니겠어요? 그래서 확인해 봤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나기 전부터 하나씩 공부하면서 나중에 광고가 달렸을 때, 실수가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1) 자신의 광고 절대 클릭 금지
구글의 주의사항 첫 번째 항목은 역시나 자신의 구글 광고를 클릭하면 안 된다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항인 듯합니다. 듯합니다. 게시자와 광고주의 이익을 위해서 광고에 발생하는 클릭수와 노출수를 아주 자세하게 모니터링한다는 것은 곧 우리가 클릭하는 것도 바로 알아챌 수 있다는 뜻이겠죠?
내 포스팅에 달린 구글 광고가 궁금하다면 직접 브라우저의 주소 표시줄에 직접 광고 URL을 입력하라고까지 말하고 있네요. 클릭했다간 큰일 날 듯합니다.
2) 다른 사용자에게 구글 광고 클릭 요청 금지
자신의 사이트 혹은 다른 사이트에서 그리고 이메일을 통해 자신의 구글 광고를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된다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사실 친인척을 통한 광고 혹은 노출을 증가시키는 행위는 한계가 분명히 있습니다.
필자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많은 지인들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그것 또한 명백한 한계가 있고 진짜 트래픽과 조회수, 시청시간의 증가는 본인의 채널이 경쟁력이 있을 때 증가하는 것이지 다른 사용자를 유도하는 행위로는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블로그 포스팅에 광고 클릭을 유도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것까지 어떻게 막을 수 있겠냐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구글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3) 광고가 게재되는 위치의 중요성
어떤 블로그나 기사에 들어가보면 이게 광고인지 아니면 포스팅의 일부인지를 헷갈리게 해 놓은 글들이 간혹 있습니다. 위의 주의사항은 이런 점을 지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게시자는 의도하지 않은 광고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 사용자를 속이거나 기만해서는 안 된다. 떨어진 위치에 게재되어야 하며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제목 아래에 게재되지 않아야 한다."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결국, 구글은 알고도 모른채하거나 애매하게 사용자들을 속여 가짜 광고 클릭률을 높이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은 클릭과 노출에 관련된 빅데이터를 사용자와 광고주에게 제시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잘못 집계된 허수의 데이터는 구글의 여러 가지 집행에 있어서 큰 오차를 일으키므로 구글의 입장에서 보면 이런 류의 오차를 못 견디는 것이 맞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3. 마치는 글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며 오늘도 꾸준히 컴퓨터 앞에 앉아서 포스팅을 해나가시는 수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결국 그것은 애드센스를 통해 이뤄지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구글의 눈치(?)를 잘 봐야 합니다.
물론 구글이 부당한 것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그들의 입맛에 잘 맞추기 위해서 애드센스 승인 후에도 주의하며 포스팅 해가야 될 것입니다. 매일 100달러, 200달러가 입금되는 상상을 하면서요.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