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에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신당동을 떠올리면 대부분 떡볶이집이 먼저 생각나지만 이곳에는 중앙재래시장이라는 전통시장과 가구거리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이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1. 너는 힙지로? 아니 나는 (힙)신당동
서울에는 옛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 요즘 문화와 만나 레트로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진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신당동은 그렇게 잘 알려지지 않은 핫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며느리도 아는(?) 떡볶이집으로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지만, 그 외에 참 볼 것 많고 데이트코스로 좋은 곳인데 그렇게 다른 부분이 알려져 있지 않아서 입니다.
신당동에 위치한 메일룸 카페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장소입니다. 겉으로 봤을 때는 들어가는 입구가 없고 숨겨진 문으로 들어가는 재미요소라든지 키를 가지고 열어야만 주문한 음료를 받아갈 수 있는 장치는 새로운 경험을 좋아하는 MZ들이 열광할 수 있는 재미라는 생각이 듭니다.
2, 6호선 신당역 흥미로운 카페 메일룸(Mail Room) 방문 후기 및 리뷰
신당동은 떡볶이 골목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최근 신당동에 떡볶이 만큼이나 유명해진 카페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MZ세대들이 흥미로워 할 만한 다양한 소품과 아이템으로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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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도 신당동에는 재미난 카페나 식당, 술집 등이 많이 있습니다. 얼마전 TV쇼에 소개된 주신당이라는 술집은 들어가는 문을 찾을 수 없게 꾸며진 신기한 곳입니다. 내부는 어떤 콘셉트로 꾸며져 있을지 상상이 안되죠? 이곳 뿐만이 아닙니다.
처음 보는 간판들과 신선한 디자인의 식당, 카페들로 즐비한 곳, 서울에서 찾은 보물장소 같은 신비한 곳이 바로 신당동입니다. 혹시 신당동을 찾은지 오래되셨거나, 떡볶이거리 말고는 신당근처를 가본적이 없는 분이라면 데이트코스로 완전 추천드립니다.
2. 황학동 가구거리와 황학동 벼룩시장
신당역에서 나오면 중앙시장으로 가는 골목에는 각종 가구들로 가득한 가구거리를 만나게 됩니다. 서울의 아현동 가구거리가 한때 유명했고 일부 가구거리로 알려진 곳이 있었지만, 신당동에도 가구거리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긴 골목을 따라 다양한 가구들을 취급하는 가구매장이 있습니다.
물론 가구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크게 부담이 되지 않을 것 같은 평범한 서민들을 위한 가구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나에게 꼭 필요한 가구 구입을 생각하신다면 이곳에서 구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중앙재래시장과 신당 창작아케이드
신당역 1번 출구로 나와서 100m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서울의 많은 전통시장 중 하나인 서울 중앙시장입니다. 한국전쟁 이후로 한국의 3대 시장으로 꼽힐 만큼 많은 거래와 소비가 이루어지던 시장이며 현재도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어서 근처의 동묘시장과 함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소입니다. 구석구석 옛 감성이 담긴 시장의 골목 풍경과 싱싱한 해산물, 반찬거리, 분식 꽈배기 등 중앙시장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들을 구경할 수 있는 정이 가는 장소입니다.
중앙시장의 바로 밑 지하층에는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젊은 예술인들의 공방이나 전시실이 입주해 있는 곳인데요. 바로 [나혼자산다]의 기안84와 함께 등장해 미대훈남으로 유명해진 김충재의 작업실도 이곳에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중앙시장만큼이나 길게 이어진 지하층에는 굉장히 많은 공방들이 붙어있는데요. 유리문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젋은 예술인들의 작업실을 창문너머로 구경할 수 있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아 조용했는데, 간혹 예술가들의 작업물이 놓여있는 모습을 볼 때면 신비롭기까지 했습니다. 중앙재래시장을 방문하셨다면 바로 시장 지하층에 있는 신당 창작아케이드도 꼭 들려서 구경해보세요.
▷ 글을 읽고 신당동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맛보기 영상 을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