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일부 TV채널과 라디오 방송국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군대가 러시아를 침공했다고 언급하며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계엄령을 선포했다.
개요
'대통령의 긴급 호소'라고 제목을 달고 뿌려진 이 영상은 푸틴 대통령이 말하길 '우크라이나군이 오전 4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지원을 받아서 러시아를 침공했다'라고 말했고 '세 개 국경 지역에 침입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래서 벨고로드 브랸스, 그리고 쿠르스크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주민들에게 '러시아 영토 깊은 지역으로 대피하라'라고 이야기하면서 곧 '총동원령'을 선포하겠다고 말했다고 했고 그러면서 많은 러시아 주민들과 이 정보를 들은 많은 사람들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러시아 측의 해명
그 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렇게 전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해킹 사고가 있었습니다."라고 전했으며 "러시아 접경에서 유포된 해당 영상은 가짜 뉴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영상은 바로 딥페이크로 만들어진 가짜 영상이었고 이 영상이 방송사 해킹으로 인해 러시아 전역에 방송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딥페이크 영상이란?
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특정 영상에 합성한 편집물. ‘딥러닝(deep learning)’과 ‘거짓(fake)’의 합성어로 미국에서 ‘딥페이크’라는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할리우드 배우의 얼굴과 포르노를 합성한 편집물을 올리면서 시작됐습니다. 딥페이크는 온라인에 공개된 무료 소스코드와 알고리즘으로 제작되었으며 진위 여부를 가리기 어려울 만큼 정교합니다. 그리고 피해자의 신고가 없으면 단속이 어려운 특징이 있습니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또한 현지시간 6일에 일부 해킹되어 방송된 이 영상은 "전문가들이 이 문제에 대해 이미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라디오 미르와 몇몇 방송사들도 네트워크 해킹 사실을 인지하고 "유포되었던 모든 가짜 영상들은 삭제됐다"라고 전했습니다.
맺음말
우리의 바람과 다르게 계속된 전쟁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대 댐을 폭파하거나 서로에게 거짓 뉴스, 가짜 뉴스를 퍼트리며 혼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대국의 군대가 민간인을 상대로 하여 총과 미사일을 쏘아 대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 코로나19에 이어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매우 흔들리고 있습니다. 제발 하루빨리 전쟁이 끝나서 세계 경제가 다시 회복되고 평화로운 세상, 안정된 세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시는 인간이 인간을 다치게 하고 죽이는 일들이 사라졌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