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과 함께 해줄 다이어리를 선물 받는 달, 올해도 스타벅스 e-프리퀀시 굿즈들을 받는 시간이 이제 슬슬 2023년과 함께 마감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스타벅스 플래너, 라미 스페셜 에디션 그리고 캘린더 등 굿즈의 종류도 다양했는데요. 어떤 굿즈들이 있었고 어떤 것들이 인기가 있었는지 살펴볼게요.
1. 스타벅스 e-프리퀀시 이벤트
2023년 마지막을 기분좋게 선물로 마무리해 줄 스타벅스 e-프리퀀시 이벤트는 2023년 11월 2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스타벅스 플래너를 기다리시는 많은 분들이 이미 플래너를 받으셨을 텐데요. 저희도 역시나 스타벅스를 매우 애정하는 아내 덕분에 벌써 플래너를 두 개나 받았답니다.
이번에는 미션 음료 3잔과 총 17잔의 음료를 구매해서 스티커를 모두 채우면 스타벅스 굿즈로 교환 가능했는데요. 매년마다 이벤트로 받은 플래너로 한 해를 잘 정리중인데, 있을 때는 잘 모르지만, 없으면 허전해서 요즘에는 스타벅스 플래너를 나오기도 전에 디자인이나 색깔 등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2. 스타벅스 e-프리퀀시 굿즈
물론 스타벅스 캘린더나, 펜 라미 스페셜 에디션 등도 인기 있었겠지만,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꼭 받아가는 플래너가 가장 기대가 됐고, 저도 2024년을 준비하기 위해 플래너를 받았습니다. 플래너는 세 가지 컬러가 있는데요. 저는 보자마자 제가 좋아하는 카멜색이 눈에 띄었고 이번에는 일반적이고 무난한 디자인을 선택한 것 같았습니다.
늘 실험적인 디자인들이 있었음에도 이번엔 사용하기 가장 편안하고 들고 다니기도 가장 무난한 색들을 선택했네요.
3. 스타벅스 몰스킨(MOLESKINE) 플래너 리뷰
제가 선택한 카멜색, 아내가 선택한 검정색 이렇게 두 개의 플래너를 스타벅스에서 업어(?) 왔습니다. 먼저 카멜색 플래너는 너무나 고급스러운 컬러를 자랑합니다. 크기도 들고 다니며 사용하기 딱 좋은 사이즈로 13cm x 21cm이며 총 368페이지로 결코 두껍지도 않은 딱 한 해를 기록하기 좋은 크기입니다.
두 개의 플래너가 크기나 페이지 수까지 거의 같다고 봐도 되지만, 속지는 다릅니다. 카멜색의 경우, 기존의 다이어리와 같이 매월 달력과 그 뒤로는 각각의 날짜가 기록되어 있는 빈칸이라면, 검은색은 숫자가 비워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2024년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몇 년도에 사용해도 자신이 날짜를 기입해 넣으면 되니까, 선물로 줄 때도 올해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좋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용도에 맞게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비워져 있는 속지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림도 그리고 제 마음대로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거든요. 틀에 박힌대로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는 저는 속지는 블랙이었지만, 예쁘고 고급스러운 카멜색에 빠져서 어쩔 수 없이 카멜색을 선택해야만 했습니다. 2024년 올해 쓸 거니까요. 후회는 없습니다.
4. 중고거래 사이트에서의 가격
스타벅스 플래너를 두 개나 갖게 되면서 자연스레 "이걸 팔면 얼마나 될까?"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바로 당근에 들어가서 거래되고 있는지를 살폈습니다. 이미 시중에 제품을 나눠주기 시작해서인지 엄청나게 많은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보통 13,000원부터 15,000원의 가격까지 정해져 있네요. 물론 이미 포장을 다 뜯어서 팔일은 없지만, '요즘 경제가 어렵다고 하더니 판매를 많이 하는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