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메뉴] 진도대파크림크로켓버거 솔직 후기 및 리뷰

진도 대파 크림크로켓버거를 아시나요? 이 메뉴는 맥도날드의 기간한정 버거로, '창녕 갈릭 버거', '보성 녹돈 버거'에 이어 한국의 맛 시리즈 3탄으로 출시된 제품이에요. 그래서 오늘 우연히 찾은 맥도날드에서 먹어 봤습니다. 솔직한 후기 함 공유드려 볼게요. 

 

1. 진도대파크림크로켓버거

지난 포스팅에서 창녕 갈릭버거를 리뷰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맥도날드 '한국의 맛' 시리즈 3탄으로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생산한 대파 50톤을 매입하여 개발한 버거를 맛보기 위해 맥도날드를 찾았습니다. 맥도날드는 현지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각종 재료들로 현지화 시키기 위해 이런 이벤트를 잘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평소 대파를 좋아하는 저는 특히 이 대파 버거의 맛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포스팅을 위해 이곳 저곳을 찾아봤는데, 맥도날드의 진도 대파 버거가 일주일 만에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해서 품절이 됐다고 합니다. 얼마나 맛있길래, 진도 대파 버거 빠르게 먹어보겠습니다. 

 

맥도날드 ‘진도 대파 버거’ 영향력… 진도군에 농작물 수매 문의 이어져

 

2. 진도대파크림크로켓버거 솔직 리뷰

비오는 날 찾은 맥도날드 시청점

서울거리문화예술축제를 보는 중에 바로 옆에 위치한 맥도날드 시청역 점을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진도 대파 버거를 맛보기로 결심 했습니다. 춥고 속이 출출할 땐, 차가운 콜라보단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햄버거 즐겨야겠죠?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의 모습이 궁금합니다.  

 

환상의 조합, 따뜻한 커피와 진도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빠르게 포장지를 벗겨 보았습니다. 맥도날드에서 좋아하는 또다른 메뉴인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처럼 무너지지 말라고 종이로 옆을 말아 놓았습니다. (저는 이럴 때 위아래를 꼬옥 눌러서 한입 크기로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예쁘게 포장된 대파 크림 버거

위에서 내려본 모습인데 내용물이 잘 보이지 않아서 약간 열고 찍어 보았습니다. 다른 버거와 크게 다른 점은 없었고 빵 사이 가장 아래 쪽에 위치한 튀김같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저 부분이 진도 대파 크림크로켓 버거의 모든 비밀이 들어 있는 부분입니다. 바로 깨물어 보겠습니다. 

 

 

소고기패티의 아래 쪽에 위치한 튀김의 비밀은 바로 대파와 크림이 잘 어우러진 크로켓입니다. 크로켓 안을 자세히 보면 초록색 빛이 도는 크림 사이에 진도 대파로 추정되는 채소가 보입니다. 저는 대파가 구워져서 양상추 얹듯 버거에 얹어질 것이라 예상했거든요. 이렇게 되면 일이 많아지기 때문에 한 장의 패티처럼 대파를 속에 넣어 만든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대파크림크로켓의 맛이 일품이다.

 

지금 맛을 다시 돌이켜 보면 크게 대파의 진한 맛이 남아 있지 았습니다. 그래서 대파를 싫어하시는 분이나, 진한 파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도 편안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크림 소스 맛이 대파와 잘 어우러져 호불호 없는 맛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이 버거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빠르게 50만 개가 판매된 이유를 알겠습니다. 모두 매진돼서 다시 맛을 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아직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남았다면 또 먹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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